강 의장은 "양국은 지난 반세기동안 경제·통상, 인적·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룩해 오고 있다"면서 "양국 정상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한-태 의원친선협회 등을 통한 활발한 의회교류로 양국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특히 태국의 홍수방지 및 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수자원공사 등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잉락 총리는 "최근 자신의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수자원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에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 정부는 수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113억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 입찰을 진행 중에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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