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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장애인 구강건강 지킴이’ 지역 의사회와 대학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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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장애인 구강건강 우리가 지킨다”
"지난해 장애인 구강건강 총 629명 혜택받아"

"구강병 조기 발견·치료로 건강증진 기여 할 터"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무료로 진료·치료해주는 재능 기부가 지역 의사회와 대학의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광주시 광산구 보건소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이 주도해오던 ‘광산구 장애인 구강건강 지킴이’사업이 지역사회의 재능 기부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광산구 치과의사회’와 광주보건대·서영대 등 대학치위생과가 ‘광산구 장애인 구강건강 지킴이’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킴이 사업은 매주 수· 목요일 광산구 보건소와 광주선광학교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무료 구강검진에 지역 치과의사회와 대학이 참여한다.

현재 광산구 보건소에서는 시설 장애인을 중심으로, 광주선광학교에서는 전교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해주고 있다.

재능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소속 의사들은 순번제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면밀히 체크하고,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광산구 장애인 구강건강 지킴이’ 사업으로 지난해 혜택을 받은 장애인은 총 629명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장애인 구강건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가 진료한 장애인을 자신의 병원에서 체계적,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전대치과병원은 올해도 ‘장애인구강진료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장애인구강진료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설을 직접 방문, 진료·치료해 줬다.

최주철 광산구 보건행정팀장은 “구강건강지킴이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병원진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구강병을 조기 발견·치료하도록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회배려계층을 위해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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