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포르트'는 1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지난 주말 성인 A팀부터 유스팀 최하 단계인 프리벤하민(8세 이하)까지 모두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4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 4골을 뽑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26일 토르토사와의 11라운드에서도 4골을 넣으며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배후 침투와 드리블 돌파는 물론, 문전에서의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페널티 킥까지 성공시킨 이승우는 이날 대량득점으로 올 시즌 19골 째를 기록했다.
이승우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유소년 월드컵' 다논 네이션스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스카우트의 눈에 든 그는 이듬해 스페인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인판틸A(14세 이하)에서 활약하며 38골 18도움을 올린 바 있다.
<관련 유투브 동영상 및 링크 주소>
이승우 4골+장결희 1골 활약 영상(클릭)
http://www.youtube.com/watch?v=b7oPjWV6_ag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