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윤부근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삼성전자의 경쟁상대는 같은 TV 업계가 아닌 다른 업계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윤부근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삼성전자의 경쟁상대는 같은 TV 업계가 아닌 다른 업계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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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의 경쟁상대는 TV 업계가 아니라 모바일 업계 같은 이종산업에서 나올 것이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윤부근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삼성전자의 경쟁상대는 같은 TV 업계가 아닌 다른 업계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에 참석 중인 윤부근 사장은 일본과 중국 등 경쟁업체들을 삼성전자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올해 (모바일 업계 등에서)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그쪽에 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상대로서의 구글 TV와 관련해서 윤 사장은 "구글TV자체를 우리의 경쟁자다 아니다 언급하는 것은 도의가 아닌것 같다"며 "구글하고 경쟁관계로 가는 것을 떠나서 어떤 협력을 통해서 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느냐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평판 TV 판매 목표는 5500만대로 잡았다. 윤 사장은 "지난해 평판TV를 5130만대 팔았으며 올해는 5500만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글로벌 시장 1위를 달성해 지난 2006년 보르도 TV 이후 7년 연속 세계 1위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며 "혁신적인 신개념의 디자인이 적용된 새로운 TV를 출시해 세계 TV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CES에서 공개한 110인치 울트라 HD TV 패널을 중국산으로 쓴 것과 관련해서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시장 출시를 염두에 둔 전략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110인치 패널은 누구든 다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110인치 울트라 HD TV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시장 판매를 염두에 두고 현지 업체와 계약을 맺어 운송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맡은 생활가전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에게 상당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말 홈데포와 제휴를 통해 미국 4대 가전 유통 공급을 완료하면서 프리미엄 가전의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올해 소비자가 꼭 갖고 싶은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에서 혁신과 성능으로 편리성을 높인 놀랄 만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하지 않으면 영원한 2류에 머물 것이라는 절박함 속에 삼성전자는 지난 20년간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왔고 이를 통해 글로벌 전자업계 선두자리를 확고히 했다"며 "지금의 급변하는 환경은 또 다른 변화와 혁신을 테스트 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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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가 될 것이지만 효율과 창조성을 갖춘 기업에게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윤 사장은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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