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태영 前 올림픽대표팀 코치 영입···새 '캡틴' 김영광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태영 전 올림픽대표팀 수석코치가 울산 현대 코칭스태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태영 코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1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한 선수단은 동계전지훈련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태영 코치의 K리그 복귀는 선수 은퇴 후 8년만이다. 1995년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 코치는 11시즌 동안 250경기에 출전, 베테랑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악착같은 수비로 '마스크 맨'이란 애칭을 얻으며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는 '홍명보 호' 수석코치로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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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합류한 김 코치는 "K리그에 오랜만에 복귀해서 상당히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내년 시즌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2013시즌 새 주장으로 골키퍼 김영광을 임명했다. 지난 시즌 정확하고 날카로운 킥을 보여준 김승용은 부주장을 맡게 됐다. 김영광은 "코칭스프와 선수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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