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와 메뉴 사진, 약도 등 상세히 담아..영문 표기도 병행
영등포 대표 맛집에는 서울시가 식품 위생 전문기관에 위탁해 모범 음식점 등 일반 음식점 4116개 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위생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90점 이상)을 받은 86개 소가 선정됐다. AAA 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원재료 보관상태나 주방기기의 살균 여부 등 음식점 위생 전반에 대한 평가로 점수가 높을수록 믿고 먹을 만한 음식점이라고 판단해도 된다.
구는 책자에서 영등포 대표 맛집을 여의도동 당산동 양평동 문래동 영등포동 등 7개 동으로 나눠 권역별로 한 눈에 들어오는 맛집 지도를 가장 먼저 실었다.
이와 함께 맛집 안내와 매장 사진, 주 메뉴, 주소 전화번호 약도 등을 수록해 책자 한 권이면 누구나 영등포 맛집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문표기를 병행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도 고려했다.
여의도동에 맛집이 55개 소로 가장 많았고, 문래동(8개 소), 당산동(6개 소)이 뒤를 이었다.
책자는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우수 음식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구 홈페이지(www.ydp.go.kr) 에서도 곧 볼 수 있다.
서종석 위생과장은“‘맛있는 영등포(Tastreet)’책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나 영등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영등포의 맛과 멋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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