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계절독감 주의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강추위 속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전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주간 표본감시 결과, 2012년 51주(12월 16~12월 22일)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2.8명으로 유행기준 4.0명에 이르지 않았으나, 50주 2.7명에 비해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2월~1월 사이 1차 유행이 오고 다음해 3~4월 2차 유행이 발생한다.
인플루엔자는 감염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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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은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올해는 전염성이 강하고 고혈과 오한 등 증상이 심한 A형 독감 중에서도 H3형 바이러스가 많이 유행할 것"이라며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잘 생겨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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