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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제조업지수 '훈풍'에 2012년 마지막날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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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201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중국 주식시장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61%(35.88포인트) 오른 2269.13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1.71%(42.52포인트 ) 뛴 2522.57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6월20일 이후 가장 높이 오른 채 마감했고 올 한해 3.17%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3년간 처음으로 연간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HSBC은행 집계 12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1.5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50.9를 웃돌았다. 이는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증권사와 보험사의 뮤추얼펀드 취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발전화개혁위원회(NDRC)는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에 따르면 장샤오창(張曉强) NDRC 부주임은 29일 열린 '베이징대학 경제논단'에 참석해 2013년 세계 경제 부진이 지속되면서 올해와 같은 3% 정도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중국 경제도 영향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조업지표 개선 호재로 중국 최대 자동차생산기업 상하이자동차(SAIC)가 3.16% 올랐고 시틱증권·중국생명보험 등도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 지역의 12월 부동산거래가 23개월만에 최고로 활성화됐다는 보도에 바오리부동산그룹이 3.3% 오르는 등 부동산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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