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8% 상승한 1만403.01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6% 오른 859.6을 기록했다.
투자회사인 캡스트림 캐피털의 설립자인 구마르 팔가트는 "중앙은행이 저리를 유지할 것이고, 경기 부양책을 더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도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무역부가 발표한 일본의 11월 산업생산 전날 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 0.5% 감소 보다 훨씬 밑도록 것으로, 아베 신조 정권의 경기 부양책을 부채질 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중국 주식시장은 소비재 관련주와 증권사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해동증권이 금융당국의 증권사에 대한 채권 규정 완화 방침에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18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4% 오른 2206.72를 기록 중이고, CSI 300지수는 0.9% 상승한 2246.89로 거래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0.13% 오른 2만2648.16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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