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코웨이의 영업이익률이 14.9%로 올해대비 약 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웅진계열과의 약 2000억원 안팎의 매입거래 일부 계약 재조정 및 외부계약 전환 등에 따른 약 100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 기타 각종 판관비용 통제 강화 등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 그는 "내년 1분기 웅진케미칼 지분 매각 차익 449억원이 인식될 예정"이라면서 "웅진케미칼 매각대금 1782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인데 매각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감안하면 약 1673억원의 차입금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웨이는 수처리 자회사들의 매각도 검토 중인데 두 자회사의 장부가는 350억원으로 이들의 매각되면 추가적인 차입금 상환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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