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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상호 변경 위한 주총 앞당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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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의 매각 의지 반영된 것"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웅진코웨이가 27일 상호를 코웨이(COWAY)로 바꾸는 내용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당초 계획보다 사흘 앞당겨 연다. 웅진코웨이 매각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MBK파트너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27일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 일정이 30일에서 27일로 앞당겨졌다. 회사 측은 이날 오전 10시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 문봉관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총을 연다.
정관 변경안에는 상호 변경 외에도 '침대 및 침구 관련 제품의 제조·수입·판매·렌탈 및 유지 관리 서비스업'과 '집안 환경 관련 청소 서비스업'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됐다. 또한 MBK파트너스의 임원을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도 상정돼 있다. 이에 따르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해 윤종하 대표이사, 부재훈 부사장, 박태현 전무 등 4명이 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임시 주총 일정 변경은 MBK파트너스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MBK 측에서 임시 주총을 빨리 열자고 요구해서 일정이 변경된 것"이라면서 "코웨이 매각 과정을 차질 없이 빨리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측에서 추진중인 새 기업이미지(CI) 개발 작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현재 개발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CI는 내년부터 대외 공문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웅진코웨이의 임시 주총은 당초 9월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웅진코웨이 매각 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그러나 이달 초 웅진홀딩스와 채권단, MBK파트너스 등이 웅진코웨이 매각에 합의하면서 다시 급물살을 탔다. 웅진코웨이 매각 완료 시기는 내년 1월 2일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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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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