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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ㆍ남대문ㆍ북창 관광특구, 무교ㆍ다동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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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월27일자로 명동관광특구 변경 지정안 고시...전국 관광특구중 면적 확대된 곳은 명동관광특구가 최초..낙지, 등갈비, 카페 레스토랑 거리 등 테마거리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명동ㆍ남대문ㆍ북창지역 관광특구가 무교ㆍ다동까지 확대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로부터 27일자로 명동ㆍ남대문ㆍ북창지역 관광특구(이하 명동관광특구)’ 구역 변경안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명동관광특구가 무교동과 다동, 청계천 일부까지 늘어났다.

전국의 관광특구중 면적이 확대된 곳은 명동관광특구가 최초다.

명동관광특구에 포함된 곳은 무교동 다동 을지로1가 삼각동 수하동 장교동 일부 등 면적만 23만9295.2㎡에 달하는 지역이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프레스센터 파이낸스빌딩 한빛미디어파크, 무교다동 음식문화거리, 한국관광공사 등이 들어서 있다.

명동관광특구 확대로 전체 면적은 종전 63만3514㎡에서 87만2809.2㎡로 늘어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관광특구 진흥을 위한 지원이 가능하다.
관광특구 확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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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화ㆍ체육ㆍ숙박ㆍ상가 등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시설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보조해 준다. 옥외광고물 허가ㆍ신고 기준도 완화된다.

아울러 내년 6월 말까지 휴게음식점ㆍ일반음식점ㆍ제과점의 옥외영업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중구는 무교ㆍ다동 등 관광특구 확대 지역에 주민협의체를 통해 낙지골목, 등갈비골목, 글로벌스트리트, 카페ㆍ레스토랑거리 등 각각 특성을 살린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일정구간은 차없는 거리를 조성해 편하게 도보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교ㆍ다동 음식문화 대축제, 청계천 거북선 띄우기, 서울 중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 등 지역특화 축제는 물론 길거리공연 전시 벼룩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낙지, 등갈비 등 지역상징과 명소, 오래된 음식점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들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낙지 등 이 지역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도 발굴하고 열쇠고리, 핸드폰케이스, 쇼핑백, 엽서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관광객들이 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민간 개방화장실을 확충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가로등ㆍ맨홀 등도 거리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정비한다. 간판도 에너지 효율적인 LED로 정비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간판으로 개선하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무교ㆍ다동 지역은 청계천 복원, 도심속 휴식공간인 서울광장ㆍ청계광장 조성, 친환경 서울시 신청사 건립 등으로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무교ㆍ다동 음식문화축제는 낙지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정비하고 인접한 명동관광특구와 연계해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명동관광특구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현재 중구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유일하게 ▲명동ㆍ남대문ㆍ북창지역 관광특구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등 2곳의 관광특구가 위치해 있다.

명동관광특구는 이태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지난 2000년3월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도 지난 2002년 서울의 세 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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