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에 현직 경찰관이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경찰서는 26일 여수 삼일파출소 소속 김모(44)경사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씨와 친구 사이인 김 경사 등 2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범행 발생 전 김 경사가 방범순찰과정에서 휴대전화로 우체국 내부를 촬영한 장면 등이 담긴 폐쇄회로(CC)TV 녹화장면을 확보하고 공모 여부를 추궁해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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