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경찰 관계자는 "현지시간 10시 한 여성 경찰관이 미국인 고문을 권총으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격 당시 미국인 고문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미국인 고문과 관련해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그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소속인 것으로만 알려졌다.
올 한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군인 및 민간인 소속의 고문들 60여명이 살해당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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