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관제센터로 어린이 안전 지킨다
사람의 키 체형 생김새 등을 찾아주는 지능형 CCTV로 용의자 신속 검거...학교 주변 어린이 위해상황을 실시간 감지하여 어린이 보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학교 주변에 집단으로 학생들이 몰려 있으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경보가 울리고 이런 상황이 경찰에 즉시 전달 돼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지능형 CCTV가 구축돼 어린이 안전과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학교주변과 통학로,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에 최첨단 지능형 CCTV 40대를 설치,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경찰관이 출동하도록 하는 통합관제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지능형 통합관제 서비스는 통학로,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설치된 지능형 CCTV를 통해 학교 침입탐지, 폭력감지, 학교주변 배회자 추적 등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자동 경보음이 울리고 그 장면이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다.
또 관제요원은 이 상황을 즉시 경찰관이나 학교보안관 등 관계자에게 발생상황을 통보, 신속하게 대응토록 해 어린이 안전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한 해 살인 강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61만8000건이 발생,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학교주변에 CCTV를 설치, 감시하고 있으나 관제요원 1명이 평균 100대의 모니터를 살피기엔 역부족이고 갈수록 CCTV 설치기 증가하고 있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CCTV 설치가 필요하게 됐다.
이에 노원구는 지난 6월 행자부 응모사업에 선정 돼 어린이안전 지능형 통합관제서비스모델 개발비로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7개 초등학교와 2개 공원에 지능형 CCTV 40대를 설치했다.
또 이번에 설치한 지능형 CCTV에는 새로운 영상검색 기능이 추가 돼 실시간으로 저장된 방대한 영상자료에서 사람의 키, 체형, 생김새 등을 검색조건으로 입력하면 이와 비슷한 용의자를 빠르게 찾아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CCTV 수요가 급증, 모니터요원의 육안관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최첨단 지능형 CCTV 설치로 이런 문제가 해결됐다”며 “어린이 위해상황을 실시간 감지, 어린이가 안전한 동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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