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산 지역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등지에서 이주한 한인교포(고려인) 약 5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비좁은 쪽방촌에서 일일노동자로 지내고 있다.
이민석 LX대한지적공사 부사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낸 고려인 선조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나라"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고려인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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