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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형건물 에너지소비량 전광판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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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LG 트윈타워(왼쪽), 코엑스(오른쪽)에 설치된 전광판이 상시적으로 에너지소비량을 알려주고 있다.

영등포 LG 트윈타워(왼쪽), 코엑스(오른쪽)에 설치된 전광판이 상시적으로 에너지소비량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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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내 대형건물에 에너지사용량을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전광판 설치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현재 총 45곳 설치된 전광판을 내년 1655곳에 확대·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30일 '서울시 에너지조례'를 공포해, 우선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인 413곳 대형건물에 에너지사용량 관련 전광판을 설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총 45곳 건물에서 설치를 완료했다.
전광판 설치의 목적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건물의 사용자에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을 인식시켜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해당건물은 건축물의 냉난방온도, 현재 전력 사용량과 전년 대비 전력 사용 증감량 등을 표출하고 건물 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실천 사항과 협조 사항 등을 함께 게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광판 설치대상 413곳 건물에 대해 이번 동절기 에너지 점검 활동시 현장 확인과 함께 미설치 건물을 대상으로 조속히 설치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까지 2000TOE 이상에 해당하는 에너지다소비건물에서 내년에는 한국전력과 계약전력 1000KW(약 800TOE) 이상인 건물 1655곳으로 확대해 건물 내 소비되는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내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량이 서울시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58%를 차지한다" 며 "건물에서 건물 입주자 및 이용자에게 전력 사용량과 증감현황 등의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제공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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