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조직공학개발부 이광일 박사는 이종 유래의 생체재료이식용 뼈 인터그래프트(INTERGRAFT) 제조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침투시킨 후 제조공정을 거쳐 바이러스가 비활성화된 멸균 상태로 복원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코리아본뱅크 이종이식재 제조공정의 우수성을 검증한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한편 인터그래프트는 생체 유래의 골이식재로, 바이러스 불활성화를 위해 소에서 채취된 뼈에 화학적 처리와 최종 멸균 처리를 거쳐 골 결손 부위에 충진재로 사용한다.
코리아본뱅크 이광일 박사는 “이종이식재의 제조공정에 대한 안전성 입증을 통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종이식재의 효능이 좋지 않다는 편견이 있기 때문에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인 BMP2를 적용시킨 우수한 복합의료기기 제품화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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