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대선 패배를 인정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당선인께서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주길 기대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9일 밤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후보는 이날 밤 11시 50분쯤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역부족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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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것은 다 나의 부족함 때문이다. 지지해주신 국민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박 당선인을 향해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 주실 것을 기대한다. 나라를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국민들께서도 이제 박 당선인을 많이 성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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