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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신선한 투표로 심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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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19일 “투표율을 높여달라”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은 공직선거법상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의 선거 운동은 금지되나 투표독려는 가능하다.

문 후보 선대위 좌장인 정세균 상임고문을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 여러분의 신성한 투표로 지난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뽑는 일은 국가의 운명과 국격을 결정하는 일”이라면서 “한개인의 운명뿐 아니라 한가정과 미래세대까지 영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정 상임고문은 또 “오늘은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자 윤봉길 의사 순국 80주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됐다. 항일운동 애국 열사,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군인과 경찰, 민주화를 내던진 수많은 민주열사와 노동자 농민, 그 기업인들이 주인공”이라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했던 분들을 위해서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좋은 정치는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라지만 나쁜 정치는 국민의 무관심속에서 자란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공동선대본부장도 “돌아가신 김근태 의장이 2012년을 점령하라고 유지를 남겼다”면서 “투표가 추운 날씨를 이기고 우리 사회를 따듯한 사회로 만들어줄 것이라 희망을 품는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만이 역사 앞에서, 조극 앞에서 진실한 사람이 되는 날”이라면서 “국민 모두가 축제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홍영표 종합상황실장은 “현재 투표 진행 중인데 투표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부정선거에 대해서 철저히 감시하고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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