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은 17일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네이밍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이날 오후 2시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심사결과 대상으로 '문예시전(文藝市廛)'(김병석, 이종석 공동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 시장에 새로운 시장시스템(문화)과 지역 문화(예술)가 결합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의 옛 단어인 ‘시전’을 활용해 시장 고유의 가치를 살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기청이 주관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과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특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주제로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며 총 874명이 참가해 1327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대상에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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