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왼쪽 세번째) 외환은행장이 13일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지점 개점식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윤 행장, 셰이크 술탄 빈 나세르 알수와이디 UAE 중앙은행 총재, 권태균 주UAE 한국대사, 사이드 압둘라 알하미즈 UAE 중앙은행 부총재.
외환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수도인 아부다비에 지점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부다비 지점은 외환은행이 10년 만에 지점형태로 진출한 첫 해외지점으로 2007년 사무소로 진출한 후 5년7개월 만에 지점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총 22개국 52개의 해외영업망을 보유하게 됐으며 기존 바레인지점, 두바이 사무소와 함께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중동지역 영업망을 보유하게 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개점식에 참석, "앞으로 UAE 및 중동지역에 진출한 많은 한국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아부다비지점과 기존 바레인지점 및 두바이 사무소를 교두보로 삼아 투자확대가 진행중인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 진출의 거점으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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