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블릭 폴리시 폴(PPP)'이 최근 미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는 재정절벽 위기에 따른 산타의 예산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자의 44%는 산타가 민주당원이라고 답해 공화당원(28%)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응답자들은 모두 성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2% 산타를 믿는다고 답했다. 또 80%는 자신이 산타의 '착한사람' 리스트에 올라있을 것이라고 답해 '나쁜사람' 리스트에 포함됐을 것이라는 응답(11%)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할머니가 산타의 썰매에 치였다면 산타를 고소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61%가 고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고소할 것(24%)이란 응답보다 많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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