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체는 1938곳, 2007년부터 해마다 평균 163곳 늘어…휴·폐업, 부도는 48곳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도내 139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는 1938개로 지난해(1853개)보다 85개사가 늘었다.
전체입주기업 중 사업장건축을 마친 곳은 1561개며 정상가동 중인 업체는 1513개로 96.9%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업장은 마련했으나 휴·폐업하거나 부도 난 업체는 48개(3.1%)로 조사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가 꾸준히 는 것은 도내 산업단지의 뛰어난 입지와 도의 맞춤형 투자유치전략이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도내 산업단지는 국가산단 5개, 일반산단 45개, 도시첨단산단 1개, 농공단지 88개 등 139곳으로 전체면적은 108㎢이며 분양율은 87.9%로 집계됐다.
충남도는 기업유치 및 산업입지 수급전망을 감안, 내년에 ▲천안 동부바이오 47만5000㎡ ▲공주 남공주 63만5000㎡ ▲보령 관창 34만9000㎡ ▲아산 선장 49만3000㎡ ▲아산 음봉디지털 32만4000㎡ ▲서산 현대대죽 78만7000㎡ ▲대산 3 56만3000㎡ ▲논산 강경농공 13만1000㎡ ▲논산 가야곡2농공 26만4000㎡ ▲논산 노성농공 20만6000㎡ 등 6개 시·군 10개 지구 4.23㎢의 산업용지를 새로 개발키로 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