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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소수민족 '집시'의 뿌리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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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유럽 최대의 소수 민족인 집시(로마니)의 뿌리가 인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생명과학저널인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유럽 전역을 떠돌고 있는 집시들이 약 1500년전 인도 북서부 지역에서 이주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스페인의 폼페우 파브라대학 과학자들이 첨단 유전자 분석 기법을 사용해 유럽의 13개 로마니 집단 DNA를 분석한 결과다.
집시들은 1500년전 한꺼번에 인도 북서부를 떠난 이후 유럽에 도착해 대륙 전역으로 흩어졌다. 종족차별을 받아온 이들 중 적게는 20만명, 많게는 150만명이 독일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희생됐고 2차대전 후에는 공산주의 국가들의 동화정책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집시들은 유럽내 인구가 1100만명이나 될만큼 큰 집단이지만 그 역사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이들이 다소 경멸적인 집시란 이름으로 불려진 것은 16세기로 이는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발원지를 이집트로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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