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청담동 앨리스'의 박시후가 진실한 사랑의 존재를 깨달았다. 그리고 드디어 눈물을 흘렸다.
8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연출 조수원, 극본 김지운 김진희)에서는 승조(박시후 분)가 '진실한 사랑'의 존재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동안 흘리지 못했던 눈물을 쏟아냈다.
세경의 통장에는 20대의 치열했던 삶이 오롯이 녹아 있었다. 그가 대학 시절부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푼, 두 푼 모아둔 돈과 함께 자신의 목표와 희망, 그리고 바람들이 적혀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간 진실한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승조는 남자친구를 향한 세경의 마음을 알고 감동을 받게 됐다. 복수심으로 얼어붙었던 그의 마음이 녹아내리며 눈물이 된 셈이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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