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제설, 화재, 교통 등 5개분야 각종 재해 및 안전대책 수립
구는 ‘2012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해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강설시 교통대책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주민생활불편 해소 ▲저소득 주민보호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초동 제설 작업 강화를 위해 지역내 간선도로 교통정보 CCTV를 모니터링해 적시에 염화캄슘을 살포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생활화를 전개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강설시 교통대책에는 강설 상황에 따른 수송수단별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운행, 마을버스 우회노선 지정 등 매뉴얼을 만들었으며 겨울철 구민안전 수송을 위해 마을버스와 버스차고지 안전 지도 점검을 담았다.
또 지역 전통골목시장 5개 소에 대해 중랑소방서와 협력해 소방훈련 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토록 했다.
노숙자와 부랑인을 보호하기 위한 선도반을 운영, 상봉터미널을 비롯한 주요 거점에서 전담 직원이 주·야간순찰로 무연고자·부랑노숙자시설입소유도, 행려환자 서울의료원 입원조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특정관리시설 안전점검으로 가스공급시설 15개 소, 지역내 5개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 점검, 대형옥외광고물 11개 소 추락, 붕괴위험 시설점검,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78개 소에 대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