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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황신혜, 에스테틱을 위해… 소복투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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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황신혜, 에스테틱을 위해… 소복투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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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황신혜가 소복 투혼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황신혜는 5일 오후 방송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에스테틱숍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였다. 신혜는 한동안 문을 닫았던 에스테틱숍의 영업을 다시 시작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를 본 우본(이본 분)은 "굿을 하라"고 조언하지만 신혜는 고개를 저었다.
에스테틱을 찾은 한 도사는 "붉은색을 조심하라"며 충고했고, 직원들은 모두들 도사의 말을 믿었지만 신혜 홀로 미신이라고 여겼다. 다음날 그는 빨간색 구두를 신고 출근하던 길에 불상사를 당했고, 붉은색에 관련된 도사의 충고가 떠올랐다. 이후 그의 행동은 180도 변하고 말았다.

도사의 말을 듣고 숍에 팥을 뿌리는가 하면, 가족들이 잠든 밤 하얀 소복을 입고 소원을 비는 등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도사를 믿지 않던 신혜의 변화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케이윌이 다윤(다솜 분)의 영어 과외선생님 로이콱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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