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우승 피아, '팬 사랑' 갚는다… '헌정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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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탑밴드2'의 우승자 피아가 팬들의 감사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은 새 싱글 '메이크 마이 데이(Make my day)'를 발표한다.


5일 발매된 싱글 '메이크 마이 데이'는 '탑밴드2' 우승까지 그들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바치는 헌정 앨범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바치는 곡인만큼 가장 '피아스러운 사운드'로 완성됐다. 국내 최고의 연주력으로 평가받는 각 멤버들의 개성과 장점이 13년차 베테랑 밴드 답게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곡 전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심지의 세련된 신디사이저와 일렉트로닉 사운드, 혜승의 날카로운 드럼 연주, 요한의 야성미 넘치는 샤우팅, 기범의 다이내믹한 베이스, 헐랭의 폭발적인 기타사운드가 녹아있는 것.

특히 자연스럽게 공연장에서 '떼창'을 유도하는 듯한 '당신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내용의 가사들은 단순히 팬과 아티스트의 관계가 아니라 음악적 일체로 공존하며 성장해 왔다는 자기 고백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피아는 "13년간 우리와 좌절과 희망을 함께 해준 팬들을 생각하며 작업한 곡이다. 팬들은 우리가 곡을 만들고 무대에 오르는 유일한 이유였고, 그들과 함께 해온 하루하루가 최고의 날이었다는 이야기를 이 곡을 통해 들려주고 싶었다. 또 늘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희망을 지키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보에는 '탑밴드2' 우승 직후 약 한 달 동안 공들여 작업한 신곡 '메이크 마이 데이'를 비롯해 'TOP밴드2' 방송 당시 매번 무대마다 큰 화제를 불렀던 노래들이 새로운 편곡과 함께 재녹음 돼 수록됐다.


8강 경연에서 불렀던 김창완 밴드의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는 대선배 뮤지션에 대한 무한한 존경을 담아 작업한 곡으로 원곡이 가진 유니크 한 재기 발랄함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피아의 넘치는 에너지가 덧입혀져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파이프 보이(Pipe boy)'는 피아 2집에 수록된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로 약 10년 만에 스튜디오에서 재녹음 됐다. 이 노래는 실력파 일렉트로닉 뮤지션 제이스윙 필씨(jayswing filthy)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운드 실험을 감행했다.


반면 이번 앨범 제작과정에서 피아는 고(故) 마이클 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와 '비트 잇(Beat it)'을 싣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한국과 현지 퍼블리싱회사에서 인격권에 대한 승인이 장기간 미뤄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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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피아 멤버들 모두 이번 앨범에 대한 완성도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을 팬들에게 들려드리게 된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표하며, 승인이 결정되는데로 어떤 형식으로든 팬들에게 들려드릴 것을 약속했다.


한편 피아는 오는 24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과 25일 부산 오즈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하며,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과 2012년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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