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혜성처럼 등장한 플라네타는 벌크와인이 주를 이루던 시칠리아에서 새로운 와인의 개념을 세운 와이너리로 시칠리아 6군데 지역의 약 350헥타르에 포도밭과 와이너리 가지고 있다. 시칠리아는 토양의 특성에 따라 생산되는 와인의 특징도 매우 다른,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플라네타는 이처럼 다양한 시칠리아 와인을 플라네타를 통해 모두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포도밭의 특성을 고려하여 포도품종을 분배, 그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와인을 생산 중이다.
길진을 통해 수입되는 플라네타의 와인은 아이콘 와인인 '플라네타 샤르도네(Planeta Chardonnay)'와 '부르데제(Planeta Burdese)', '플라네타 마로꼴리 시라(Planeta Maroccoli Syrah)'를 비롯 시칠리아 고유 품종으로 만든 '플라네타 플룸바고 (Planeta Plumbago)'와 '알라스트로(Alastro)', '라 세그레타(La Segreta)' 등으로 가격대는 4만원에서 11만원 대까지 다양하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