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률 3.9%, 기본급에 부당 편입된 실적급 시간외근무 등 실적 따라 지급 등…노사갈등 가라앉아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김광재 이사장과 박일 노조위원장은 최근 ‘2012년 임금협약(안)’에 잠정합의, 한동안 이어졌던 노사갈등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잠정합의한 내용은 올 임금인상률을 정부가이드라인인 3.9%로 정하고 2009년 2월 이후 뽑힌 신입직원 임금은 기존직원과의 격차를 올해 90% 없애고 내년 7월1일까지 모두 회복되도록 했다.
특히 노사갈등의 핵심인 기본급에 부당하게 들어간 실적급을 시간외근무 등의 실적에 따라 주기로 했다.
박진현 한국철도시설공단 노무복치처장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이어졌던 노사갈등이 가라앉고 노사화합과 조직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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