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건설우량채..앞서 발행 나선 4곳 모두 부진
이날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일 발행하는 회사채 3000억원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조사를 실시한다. 포스코건설은 1년 만기, 3년 만기, 5년 만기로 나눠 각각 1000억원씩 발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은 KB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증권가는 업황 부진과 웅진홀딩스 법정관리 쇼크가 겹친 상황이라 회사채 발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3년 건설업종은 과거와 같은 연초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뿐 아니라 국내 주택 시장 역시 지난 2년간의 일시적 회복기에서 재차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기관들이 장기 회사채 투자를 꺼리고 있어 포스코건설 5년물 흥행 여부가 관건이다. 앞서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은 모두 5년물 회사채였고 전량 미매각됐다. 삼성물산은 3년물과 5년물과 나눠서 발행했는데 3년물 2000억원만 전량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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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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