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98포인트, 0.46% 하락한 1만296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8.04포인트, 0.27% 떨어진 3002.20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거래일보다 6.72포인트, 0.47% 낮은 1409.46로 장을 닫았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가 16개월 연속으로 위축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지수 자체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되며 큰 악재가 되진 않았다. 반면 11월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3년 4개월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지수 상승폭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대부분 업종들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소재주와 산업재 관련주가 약했다. 듀폰과 쉐브론이 각각 0.77%, 0.98% 하락한 반면 시스코는 0.13% 올랐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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