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 당국자는 "전날 풀려난 한국인 선원들은 현재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에 승선해 중간 기착지로 안전하게 이동중"이라며 "관련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오랜 기간 납치됐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체중이 줄기는 했지만 큰 이상은 없는 걸로 보인다"며 "귀국 후 자택이 있는 부산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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