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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HP 'A' 신용 등급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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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IT업체 HP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한 등급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등급 하향 가능성을 예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무디스가 250억달러 규모의 부채, PC수요의 급변화, 멕 휘트먼 최고경영자의 회생 노력에 대한 의문 등을 등급 하향 이유로 제시했다.
리챠드 레인 무디스 수석 부사장은 "HP가 여러 제품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기 신용상황은 과거 기대에 비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HP의 내년 매출이 5%가 줄어들 것이면 이익규모도 축소될 것이라는게 무디스의 예측이다.

HP는 최근 지난해 인수한 오토노미의 회계 부정을 이유로 88억달러 규모의 자산상각을 발표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었다.
미시간 경영대학원의 에릭 고든 교수는 "아무도 HP가 부도날 것이라고 생각지 않지만 신용등급 하락은 HP의 턴어라운드 가능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은 약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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