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총 선거인수(4048만 3589명)의 2.7%에 해당된다. 지난 제17대 대선 때의 81만 755명보다 27만 5932명이 늘었고,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86만 1867명 보다 22만 4820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번 대선에 처음 도입된 선상부재자투표에 참여하는 선원은 70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별로 살펴보면 원양어선에 승선하고 있는 선원이 723명, 외항 여객선 150명, 외항 화물선 4,073명, 해외취업선 2,114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시가 3,006명(42.6%)으로 가장 많고, 세종시가 7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 선관위는 12월 10일까지 확정된 부재자신고인에게 부재자투표용지, 부재자투표안내문 및 각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발송할 예정이다. 부재자투표소 투표 대상자는 투표용지를 가지고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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