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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탄력 제대로 받았다… '수목극 왕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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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탄력 제대로 받았다… '수목극 왕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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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보고싶다'가 탄력을 제대로 받은 모양새다. 연일 자체최고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 잡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주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연출 이재동 박재범, 극본 문희정)의 21일 방송분은 전보다 3.2% 상승한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도 11%를 기록하며 시청률 경신 행진을 이어 나갔다.
현재 '보고싶다'는 명품 아역들의 바통을 성인 연기자들이 이어 받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특히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첫사랑과 주인공 두 남녀의 슬픈 운명의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는 연일 농익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주인공들의 성장을 섬세한 감정연기와 표정, 눈빛으로 표현,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세 사람의 주연 외에도 한진희와 송옥숙, 오정세, 김미경 등 조연들의 열연도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극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명품 조연들은 '보고싶다' 상승세의 또다른 1등 공신이다.
주변 분위기도 '보고싶다'의 장밋빛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그간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던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종영한 것은 물론 후속작 '전우치'가 혹평을 받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기 때문.

또한 가벼운 드라마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고싶다'는 겨울이라는 계절감을 살려 정통 멜로 드라마 계보의 한 획을 긋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드라마들과 차별성을 두는데 성공했다.

한편 '보고싶다'가 승승장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유승호가 본격적인 복수를 꿈꾸는 등 주인공들의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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