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7일 중국에 서버를 두고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이모(30)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이모씨 등에게 속칭 대포통장을 건넨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5명을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씨 등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다가 사설 토토 프로그램을 구입한 뒤 최대 300만원까지 배당금을 지급하는 수법 등을 통해 회원들을 끌어 모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부당 이득 액수를 파악중이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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