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바다에 40대 남성이 뛰어든 후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여수시 율촌면의 한 둑길에서 A(48)씨가 바다로 뛰어들었다.
C씨는 A씨와 아내의 내연관계를 추궁하며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A씨의 머리 등을 때리고 A씨의 차량 유리를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C씨는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가 수심 1m 깊이의 인근 바다로 뛰어든 이후 물밖으로 나오라고 해도 나오지 않아 보여주려고 하는 행동이러니 생각하고 아내와 자리를 떠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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