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이 지동원(선덜랜드)영입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위르게 롤만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27일(한국 시간) 독일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와 인터뷰에서 "지동원은 상당히 흥미로운 선수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며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지동원의 처한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아직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구자철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카드다.
다만 롤만 단장은 "우리는 지동원과 관련해 접촉을 가졌지만 아직 어떤 제의도 넣지 않은 상태"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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