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회생 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의 채무를 법원이 강제로 재조정해 파산을 구제하는 제도다. 개인 회생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신청자는 부채를 일정 부분 탕감받고 상환 일정을 연장할 수 있다.
박효신이 이 같은 절차를 진행한 것은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으로 대법원에서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청에 대해 "활동을 보장받아 그 수익으로 성실하게 채무를 이행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