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7% 떨어진 2015.61로 거래를 마쳤고, CSI 300 지수도 0.79% 하락한 2177.55를 기록했다.
수저우 증권의 애널리스트 덩 원양은 "외화보유비율이 의혹이 구체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부족해져 주가가 떨어졌다"며 "지난달 경기지표가 개선됐고, 이달 제조업 지표도 호전될 조짐을 보이지만 여전히 중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홍콩 항셍지수는 11월 중국의 제조업 산업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0.6% 상승 마감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