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애널리스트는 "삼영이엔씨는 1982년부터 선박 전자장비를 생산, 국내 최초로 어망 감시기를 상용화하며 30여종에 이르는 선박전자장비를 개발·상용화하면서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다양한 선박전장부문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어선과 레저보트, 상선, 군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박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선박통신장비, 항해장비, 어로장비 및 방산장비 등 30여 종의 다양한 제품과 다변화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경기가 부진해도 실적이 급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 9월말 기준 부채비율 19.3%, 차입금의존도 8.3%의 우월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어 매크로 변수에 대한 재무유동성 위기 대응도 탁월할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수출비중이 약 50% 수준이라는 점에서 환율변동에 다소 민감할 수 있다는 점은 잠재적 리스크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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