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야구선수 이승엽이 야구장에서 벌어졌던 난투극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승엽은 “왜 그랬던 것이냐”는 MC 이경규의 난투극 질문에 “그 때 신기록을 앞둔 중요한 경기였는데 상대팀 선수가 빈볼로 계속 위협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승엽은 그 때의 사건을 회상하며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 야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보고 있는데 모범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상대팀 선수와는 화해하고 잘 풀었다”며 “경기에서 그 선수를 상대로 홈런을 쳐 아주 시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승엽 선수는 아내 이송정의 미모가 실시건 검색 1위를 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말해 ‘아내바보’임을 입증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