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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강추위 예상돼 제설 대책 만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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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 대책 세워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장비 투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 겨울은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자주 받아 강추위가 빈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올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주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제설 대책 체제를 가동한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한 초기 제설 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동주택까지 염화 칼슘을 대량으로 구매, 배달하는 서비스를 올해도 펼친다. 단 염화 칼슘 구입 비용은 공동주택에서 부담한다.
공동 주택 등은 눈이 올 때 마다 염화 칼슘을 소량 구매해 업체들의 배달료 요구 등으로 염화 칼슘 가격이 올라가 1포대(25kg)에 약 2만원 가량 비용이 들었다.
제설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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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에서 염화 칼슘을 대량으로 구매를 대행해 포대 당 6500원으로 단가를 내려 공동 주택의 염화 칼슘 구입 비용을 낮췄다.

구는 지난해 4909포 염화칼슘을 6500원에 대량 구매했으며, 이를 97곳 공동 주택이 염화 칼슘 구입 시 비용을 환산해 보면 6600만원을 절약한 셈.

또 구는 눈이 내릴 때의 적설량을 단계별로 나눠 인력과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총 4단계로 근무조를 편성하고 특히 대설 경보 적설량 10cm 이상 내릴 경우 직원과 장비가 투입된다.

제설작업에는 유니목 2대, 다목적차 1대, 소형트럭 21대, 청소차량 4대, 바브켓 1대, 대형살포기 6대, 소형 살포기 19대 등 총 64대를 보유해 강설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제설함 209개, 모래주머니 4000매와 각삽, 눈삽, 넉가래, 빗자루 각 1000개 제설 자재를 이용해 눈을 치운다.

이와 함께 기습 폭설시 빠른 초동 대처를 위해 민간 제설 용역 업체와 계약을 맺어 월계로 남측 지역 간선도로 주변 등을 제설한다. 아울러 인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주요 간선도로변과 취약지역인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191개 소에 염화칼슘 5포와 모래 주머니 5개, 삽 1개를 보관함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한다.

특히 눈을 치우기 어려운 위험 고지대에 염화 칼슘 보관집 166개 소를 운영한다.

한광석 토목과장은 “제설대책은 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적극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제설 작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원구 토목과 ☎2116-414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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