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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할아버지의 건강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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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삼 창생케미칼 회장, 100세 건강비법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99세 먹은 할아버지 건강 비법은 무엇일까?

14일 오후 2시부터 청담2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올해 99세인 변경삼 창생메디칼 회장이 ‘100세 장수비결’ 건강관리법 강좌가 있었다.
변 회장은 “장수 비결은 모두 알고 있으나 이를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비결이라고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건강 비법을 아는 것은 아무 필요 없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건강은 건강을 위한 실천이 바로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 회장은 먼저 잠은 오후 10이전에는 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무리 늦어도 오후 10시는 자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아무리 늦어도 오후 10시 이전에는 잠을 자야 남성 호르몬도 만들어진다고 했다.
또 가급적 금연을 해라고 금연을 강조했다. 흡연은 혈액 흐름에 장애를 주고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데도 지장을 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술은 마시되 3일 쉬었다가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뇌세포를 파괴하는 알콜성 치매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건망증이 생기고 정력도 떨어지게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로 99세인 변경삼 창생메디칼 회장이 14일 오후 청담2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100세 건강 비법'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건강은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찍 자기, 술은 3일 쉬고 마시기, 많이 걷기 등 자신의 건강비법을 강의했다.

올해로 99세인 변경삼 창생메디칼 회장이 14일 오후 청담2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100세 건강 비법'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건강은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찍 자기, 술은 3일 쉬고 마시기, 많이 걷기 등 자신의 건강비법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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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콜성 치매에 걸리면 한달 입원비가 500만원이 들 정도로 큰 병으로 이를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비유했다.

그리고 그는 무엇보다 많이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본인 스스로 하루 1만~1만5000보를 걷고 있다며 건강 비법을 소개했다.

또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지 말 것도 주문했다. 변 회장은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물체는 스트레를 받게 돼 있다면서 지나치게 과민하게 생각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외 그는 커피도 가능한 많이 마시지 말 것을 주문했다. 정신을 흥분되게 하는
성분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어려서 병을 알아 10살까지 살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99세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변 회장은 스스로 ‘자율운동법’을 개발해 조만간 책으로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9년 전립선 의료기 국제특허를 얻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남구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50분 동안 강의를 할 정도로 스스로 건강함을 보여 강의를 듣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각오를 주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건강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변 회장을 비롯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 등을 초청하는 강연을 잇달아 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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