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임동 보훈회관이 29년 만에 상무지구로 이전한다.
광주시는 “노후되고 협소한 보훈회관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부지 일부로 신축·이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축 보훈회관은 국비 15억원과 시비 26억원 등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38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새 회관에는 8개 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이전이 마무리되면 현재 흩어져 있는 보훈단체의 사무실을 한 곳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위상을 높이고 보훈정신을 선양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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