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납품하게 될 웰크론 방탄판은 미국 법무부 국가사법기구(NIJ)의 기준 레벨IV를 충족, 향후 콜롬비아 공군의 개인 방호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방산물자는 납품 실적 여부에 따라 시장 진입 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군·경찰에도 방산물자를 납품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향후 중남미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은 지난해 신형방탄복을 선보이며 첫 방산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초 해군에 3500벌 규모의 부력방탄복 관련재를 공급했다. 최근 해외진출을 시작해 군·경찰용 방탄복 공급을 위한 입찰 참가 및 민간용 방탄복 납품을 위한 판매 루트 확대를 위해 현지 에이전트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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