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의 3·4분기 순이익은 7800만유로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6억8700만유로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한 것이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3100만유로에 미치지 못 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또 비핵심 자산 매각을 계속해 2016년까지 40% 이상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핵심 은행 부문에는 20억유로 이상을 투자해 2016년까지 세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르틴 블레싱 최고경영자(CEO)는 "전체적인 시장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는 핵심 은행 부문에서 탄탄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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