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측, "해양수산부 부활? 공중분해 장본인이 박근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7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해양수산부 부활을 공약한 것에 대해 "자신의 이전 행적에 대해 먼저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양수산부 폐지는 이명박 정부가 2008년 1월에 추진했는데, 당시 개정안을 공동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찬성 표결한 사람이 박 후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대변인은 "해양수산부는 당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해양'은 국토해양부로, '수산'은 농림수산식품부로, '해양 환경'은 환경부로 각각 업무 이관되면서 공중분해 됐다"고 설명하며 "해양수산부 폐지 법안 발의하고 찬성표를 던졌던 박 후보가 5년 후인 지금에 와서 해양수산부를 부활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에 대해서도 "야합이야 말로 저들의 일"이라고 공격했다.

진 대변인은 "우리는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가치와 정책 노선에 합의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심지어 선진통일당의 정신적 지주라는 이회창 전 대표조차 그 소식을 듣고 화가 난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