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해양수산부 폐지는 이명박 정부가 2008년 1월에 추진했는데, 당시 개정안을 공동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찬성 표결한 사람이 박 후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에 대해서도 "야합이야 말로 저들의 일"이라고 공격했다.
진 대변인은 "우리는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가치와 정책 노선에 합의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심지어 선진통일당의 정신적 지주라는 이회창 전 대표조차 그 소식을 듣고 화가 난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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